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현철)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서찬석)는 18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역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지청과 전북서부지사를 비롯해 관내 대기업 (주)세아씨엠, SGC에너지(주)군산사업본부, (주)유니드비티플러스, (주)이마트군산점, 롯데칠성음료(주)군산공장 등 대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자율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함으로써 협력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업 생태계 내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출범한 지역 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으로 모여 기업별 상생협력 활동 경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는 다양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안전보건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주)세아씨엠과 (주)유니드비티플러스는 각각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철 군산지청장은 “지역 대표 대기업들이 모여 지역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공유한다면 개별 중소업체들의 산업재해 예방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전체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