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 근로환경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매립·조성 공사현장과 주요 공장 건축현장 등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구급약품·식염수 비치 △휴게시설(그늘막, 선풍기) 설치 △고온 시간대 휴식시간 준수 여부 △폭염 대비 근로자 행동요령 교육 실시 여부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이다.

특히,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무더위 시간대(오후2시~5시) 옥외 작업 중지, 1시간 주기로 10~15분의 규칙적인 휴식 제공 등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허홍재 사업총괄과장은 “새만금 지역 내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