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비재는 군산의 대표 거리공연 밴드로 지난 2016년에 결성해 군산야행, 시간여행 축제 등 군산 대표 축제 공연뿐만 아니라 은파호수공원과 근대역사박물관, 시간여행마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평비재는 재능기부 거리공연을 통해 얻은 모금액을 기부하는 등 2016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왔으며 그 누적 금액이 500만원에 달한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성호 대표는 “우리의 나눔으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나눔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선뜻 기부해준 문화기획 평비재 구성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해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인해 시는 2023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하며, 모금된 성금·품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사회복지 현장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