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새만금 태양광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군산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26일 새만금 태양광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수사 의뢰 사건과 관련해 군산시청 시장 집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와 시공사 2곳 등 사업을 발주한 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동시에 진행됐다.
검찰은 확보한 건설업체 선정 기록,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통해 계약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검찰에 군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