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보러 온 사람들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수 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군산 모 철악관 역술인 최모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는 16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다.

검찰은 지난 2일 결심공판에서 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에 추징금 5천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99년부터 2006년 7월경까지 시내에 철학관을 운영해오며 찾아온 고객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48억여원을 편취, 사기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