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27일 시작으로 선유도해수욕장 폐장 기간은 8월 15일까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일일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8명으로 구성돼 긴급출동을 비롯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현장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63건을 비롯해 병원 이송조치 3건, 구명조끼 대여 등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군산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선유도해수욕장 내 물놀이 사고 대응을 위해 1일 2회 안전순찰을 지속할 방침이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길었던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기간을 보냈다”며, “해마다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항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