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영자협의회는 새만금 국책사업 정상이행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 전가와 정치적 악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경영자협의회는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 행사 파행에 대한 제대로 된 진실규명과 사실관계는 조사하지 않은 채 전북에만 책임을 떠넘기며 이를 빌미로 새만금 기반시설 조성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이로 인해 새만금 사업이 사실상 중단위기에 처한 현실에 전북도민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끼고 있으며,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새만금 국책사업은 정상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기 회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새만금 사업이 이번 정부의 SOC 예산 삭감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새만금 사업은 국책사업이자 대선 공약사업인만큼 정상대로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