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형자 A씨(44)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 A씨는 올해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A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느꼈던 제 노력과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며, “출소 후에도 귀금속공예 분야에 취업해 안정적인 삶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우정 소장은 “장애인 수형자들이 출소 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교도소는 전국 직업훈련교도소 중 유일하게 장애인 수형자들을 위한 재활직업훈련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