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산면 여로경로당 개원식이 21일 문동신 시장을 비롯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새롭게 둥지를 튼 여로경로당은 대지면적 274㎡에 건축면적 88.32㎡의 1층 건물로 지난해 2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

 그동안 옥산교회 내 경로당이 있었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되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함에 따라 도비 2천만원, 시비 2천5백만원, 자부담 3천5백만원 등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로당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어르신들은 “편안한 사랑방이 생겨 기쁘다”며 즐거움을 표시했다. 

 문동신 시장은 “새로운 경로당 개원을 통해 같이 모여 서로 아껴주고, 즐겁고, 만나면 행복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