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S배드민턴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추석 구세군 후생원 물품전달 광경

군산지역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조촌동 소재 ‘S 배드민턴’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사설 배드민턴 연습 공간인 S배드민턴(대표 박예찬)은 평소 유료 회원들로부터 입장료 대신에 학용품, 간식, 각종 생활용품 등을 받은 후 도움이 필요한 군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에도 회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기부행사를 갖고 구세군 군산 후생원에 문구류와 과자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했다.

S배드민턴이 이처럼 선행을 실천하기 까지는 생활스포츠로서 배드민턴 저변 확대 역할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주변의 이웃들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군산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려는 회원들과 박예찬 대표의 작은 실천 의지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예찬 대표는 “직원과 회원들이 일심동체 되어 운동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나아가 이웃을 배려하는 기분문화 확산의 작은 밀알 역할을 하고 싶어 물품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과 더불어 성장하는 S배드민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