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한마음대회가 23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관내 80개 봉사단체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시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양용호 군산시의장, 강봉균 국회의원, 김기원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군산문화예술단의 재즈댄스 및 적십자 노인대학 난타공연 등 화려한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인 전문봉사단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자원봉사 114물결운동 깃발전수식 및 남여 봉사단 대표의 결의문 채택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시아공연봉사단의 위문공연 및 장기자랑에 이어서 경품추첨순으로 진행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시장은 대회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시민화합에 선도적인 역할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2008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자원봉사 114물결운동이 파도처럼 펴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