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양 지역 재향군인회가 친목·애국·명예의 향군이념에 따라 화합과 친선교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소 양 지역 재향군인회 임원 및 회원들은 지역을 초월해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공동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안군 독립유공자 추모탑과 남원시 만인의총 등 안보전적지를 참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유희옥 군산시재향군인회장은 “지역 상호간의 향군 발전 방향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로, 영호남간 화합과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재향군인회간 친선 교류를 통해 국민화합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도시간 우호를 더욱 증진시켜 영호남, 더 나아가 국민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강한 대한민국 건설에 견인차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재향군인회와 구미시재향군인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6년간 이러한 초청행사를 이어오며 국가안보를 제일로 삼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동서 화합의 장을 실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