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433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끼임 1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91건 ▲전복·전도 89건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의 경우 특별한 안전 장구 등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야간운행이나 작업 시 운전자들의 시야에 띄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농촌지역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반사지를 부착함은 물론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농로와 비탈길 주행 시 서행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벙행한다.

구창덕 서장은 “매년 농기계 사용 시 사소한 부주의로 인명피해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농기계 사용 간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행복한 가을 수확철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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