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암교회는 경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조촌동, 경암동에 각각 20박스(8kg)씩 총 60박스를 전달했다.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은우 목사는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경암동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경암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암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경암동, 중앙동, 조촌동, 흥남동 등에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