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추방기간은 지난 1960년 도미니카 공화국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수차례 강간·폭행 끝에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제정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여성의전화 등 6개 유관기관이 동참한 가운데 지역 내 여성 대상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여성 폭력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박정환 경찰서장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여성 폭력 피해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보다 안전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