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랑의 김장김치 100박스(10kg)를 담가 흥남동 복지통장이 일일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와 함께 최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에게 예비사회구성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장의류상품권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착한가계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53개 사업장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진정권 민간위원장은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가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위해 도움을 주는 흥남동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개인 등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어느때보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연말에 애써주시는 통장님, 협의체 위원님 및 꾸준하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