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이하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결과 2개 사업자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종 선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신규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2개 사업자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일 김미정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자동차수출복합센터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시는 우선협상자와 사업계획 등 협의를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문제는 이번 사업의 경우 올 연말까지 신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할 경우 국비 275억원을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아 시는 현재 전라북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 재개의지에 대해 적극 피력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새만금 산단 5공구 부지 19만7천824㎡에 국비 275억원, 도비 95억원, 시비 129억원, 민간 1천100억원 등 총 사업비 1천599억원을 투자한다.

내수와 수출용 중고차를 비롯해 중고 건설기계·농기계·특장차를 취급하며, 중고차 수출 상사를 비롯해 중고차 정비·튜닝·부품공급 등 관련 업체 200여 개가 입주할 계획이며, 생산유발 효과 993억원, 부가가치효과 782억원, 고용유발 효과 1,043명 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