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웃 간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재료를 손질하고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접 양념을 만들어 100여 통의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자생단체 회원들과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나누는 등 온기를 전달했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춥고 몸도 아파 김장을 담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가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학천 옥구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옥구읍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