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시설 생활인과 직원들이 ‘길벗장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나포길벗공동체는 화장지, 라면, 쌀, 커피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을 홀몸어르신 6가구에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나포길벗공동체 김태진 원장은 “나포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받은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인섭 나포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기탁 물품이 뜻깊게 사용되도록 관내 독거 노인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포길벗공동체는 장애인 생활 시설로 30여 명의 지적, 자폐성 장애인의 존엄·자활·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