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 발대식이 30일 경찰서 강당에서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 최성오 교장과 변우섭 한국해양소년단전북연맹 사무처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3명의 어린이가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원 대표로 바다헌장을 낭독한 후, 김광준 서장의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 발족 선언에 이어 40명의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증이 수여됐다.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은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 해양소년단원으로 구성됐으며, 바닷가 정화활동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다와 해양환경을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양오염 현장 신고 등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원은 이날 발대식 후 옛 비응항에서 펼쳐진 제13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닷가 대청소 운동에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이동 경비함정 견학과 해양환경 사진(그림)전시회를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지킴이 소년단은 기존의 해양환경지킴이(옛, 명예해양환경감시원)와 연계하여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