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화재 위험이 높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성탄절 및 연말연시 연휴 기간(12월 24~26일, 12월 31일~1월 2일)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13건으로 1일 평균 6.2건에 달했다.

이처럼 화재 발생 건수가 많은 이유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화재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취약시설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및 안전점검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실시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구창덕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종교, 신년행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화재 발생 위험도 높은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