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 간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군산시는 ‘선 개발 후 관할권 결정’을 주장하는 반면 김제시는 ‘선 관할권 인정, 후 행정구역 논의’를 주장하고 있다.

양 지자체의 관할권 분쟁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2.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투자 러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로써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산업인 이차전지 거점기지로 조성하게 될 기반을 마련했다.

특화단지 조성 이후 현재까지 20여 개 기업이 10조원 규모 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3. 군산상일고, 37년만에 대통령배 우승​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가 37년만에 대통령배를 제패했다.

이로써 군산상일고는 지난 1976년, 1981년, 1986년에 이어 대통령배 역대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군산상일고는 올해 교명을 변경한 뒤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봤다.

​4. 군산 호우피해 잇따라​

올 여름 군산지역에 기상 관측 이래 60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피해도 잇따랐다.

물폭탄으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100여 건에 달하는 호우피해가 접수됐다.

서수면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되면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5. 새만금 예산 삭감·삭발 시위​

정부가 2024년도 예산안 가운데 새만금 사업 반영액 6626억원 중 5147억원을 삭감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뒤늦게 3000억원의 예산이 증액됐지만 새만금 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군산시의회를 비롯한 도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삭발 시위가 이어졌다.

​6. 산재사고·화학물질 유출사고 빈번​

올 들어서 산업재해 및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빈번하면서 안전불감증 논란이 이어졌다.

올해 11월 기준 산재사고는 547건에 달했고, 화학물질 유출사고도 역대 최고인 7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민들은 산업현장에서의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7. 군산~석도 국제훼리 3년만에 여객 운송​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석도국제훼리의 여객 운송이 3년 만에 재개됐다.

군산~석도 국제훼리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운송이 중단됐다 지난 8월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주 3항차 군산과 석도를 운항하고 있다.

​8. 동시 조합장 선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지난 3월 8일 10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선거 결과 무투표 당선된 옥산농협, 옥구농협, 군산원협을 제외한 7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져 평균 8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9, 성산면 주민들 우드칩 민원 250여 일 집회​

공장 설립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을 보여왔던 군산시 성산면 우드칩 공장 민원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군산시는 업체측과 주민간의 중재 역할을 통해 조정안 합의를 도출했다.

이로써 지난 3월부터 250일 넘게 이어져 온 주민들의 집회도 끝이 났다.

​10.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장​

군산지역 소상공인 숙원사업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지난 7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야채?청과 등 1차 상품을 포함한 1만 6천여개의 품목을 본격 취급하고 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장에 따라 공동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