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공익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1일 여중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서울시 모 자치구 소속 공익요원 신모씨(22)에 대해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30분께 문자메시지 교환을 통해 알게 된 군산 모 중학교 1학년 A양(14)을 서울 도봉구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의 바뀐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이 번호를 사용하던 신씨와 알게 됐으며 이날 서울로 올라와 놀자는 신씨의 권유로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