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성폭력상담소(소장 최용희)는 학교와 일선생활에서 다양한 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월30일까지 체험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식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문화에 대해 생각하며 관심을 갖고 음란물속의 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5,000여명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30일까지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1일까지이며 장소는 신청 접수한 교육기관 운동장 및 강당에서 실시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성록력 예방, 학교폭력, 피임, 의식변화를 위한 서명운동, 성에 대한 잘못된 언어표현과 성적의사소통에 대해 알아보기,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점검하기, 배란일 주기 팔찌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군산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식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음란물, 성매매 등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위기상황으로부터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성폭력상담소(442-1570, 445-13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