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세계환경의 날 기념 제7회 환경백일장에서 ‘운하’를 쓴 한승인(전북외고 3년)양이 장원인 환경부장관상에 당선됐다.

한승인 양의 작품은 산업화로 인하여 자연의 신비함을 일어가는 있는 현실을 시제인 ‘운하’에 빗대어 쓴 수작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백일장에는 전국각지에서 1천 2백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시제로 발표된 초․중등부의 ‘빙하’와 고등부의 ‘운하’, 그리고 대학 일반부의 ‘화석’은 그 나름대로 시사성과 함께 의미 있는 주제였다는 평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원철 시인은 “대회 참여 작품들 대부분이 할 말은 하고 있었다.”며, ‘위기를 넘어 눈앞의 현실로 닥친 환경 문제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백일장 대회이자 곧바로 성과로 이어질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상에는 운문부의 강형구(전주공고 2년)군과 김소미(군산여고 2학년), 산문부의 두한솔(군산중앙여고 1년)양과 김종우(군산제일고 1학년)군이 뽑혔ek.

 중등부에서 운문부의 김다숲(군산중 1년), 산문부의 신동주(산북중 2년)양이 전북 도지사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군산시장상은 일반부 이주희(전주시 덕진구)씨와 하정훈(군산시 구암동)씨가 받았으며, 군산교육장상은 중등부 운문부에 황유빈(대성중 1년)과 산문부 백양현(진포중 1년)군 등이 받게 되었다. 

초등부 운문부 조원희(산북초 5년)와 산문부 소현서(지곡초 3년)등이 같은 교육장상에 선정됐다.

한편 이 대회를 주관한 재단법인 군산환경사랑(이사장 나용식)에서는 입상한 작품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내게 되며, 시상식은 7월 5일(토) 11시 청소년수련원 청소년극장에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