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남서쪽 26㎞ 지점에 위치하며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인 ‘신시도’ 정보화마을이 각종 체험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에는 전국장애아보육시설 호남협의회 교사대회가 열렸으며 오는 23~24일 양일에는 흥남초 학생 준거집단(걸스카우트, 아람단 등)이 연합 야영체험 훈련을 한다.

흥남초 학생들은 이곳에서 신시도 마을의 자랑인 갯벌바지락 채취 체험행사와 선외기 타고 마을 둘러보기, 해발 187m 대각산 등반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신시 배수갑문 현장 방문 견학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가지게 된다.

각종 야외 체험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신시도 정보화마을 전경.

신시도 마을(이장 박병근)은 그간 TV에 소개되면서 각종 체험을 위한 방문객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갯벌체험과 낚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마을주민들의 올 여름은 함박웃음으로 가득 찼다.

박병근 이장은 “새만금방조제 중간지점에 위치한 신시도 정보화마을이 각종 체험 훈련장으로 인기를 받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을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