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촌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40회 전국농촌지도자 대회‘가 오는 10월 2일 군산에서 개최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농촌지도자대회는  지난해 제주도, 경기도, 강원도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유치한 것이다.

전국농촌지도자 대회는 (사)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연합회와 군산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새만금 산업전시관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10월 1일 농촌지도자 대회 환영의 밤 행사가 은파관광지 물빛다리에서 개최되며, 이에 앞서 새만금 방조제 및 선진농업현장 방문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10월 2일 본 행사는 산업전시관 주 무대에서 열리며  농촌문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으뜸 농산물 전시 및 판매와 농업농촌 사진전, 첨단농업기술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군산시는 일시에 2만 여명이 참여하는 농민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숙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지역 숙박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족할 경우 인근 시·군의 숙박업소를 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농촌지도자 대회는 2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숙박업소 및 식당 등 외지인들을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1947년 설립된 단체로  농촌지도자  10만 여명이 회원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지도자 연합회는 우리나라 농촌 근대화의 산파역을 수행한  순수 농업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