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년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해 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군산보리를 매개로 농경자원을 축제화한 군산꽁당보리축제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군산꽁당보리축제는 농촌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 공연, 먹거리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있다.

이와 함께 매년 여름밤을 수제맥주로 물들이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올해도 찾아온다.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불과 2회째 개최됐지만 지역은 물론 전국 맥주 애호가들을 사로잡으면서 지역 대표축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6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수제맥주를 멋진 공연과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여름밤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산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전국에서 무려 1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던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특산품매장 운영, 바가지 없는 축제장 운영이 합격점을 받았다.

올해에도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도출됐던 문제점을 개선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여기에 군산짬뽕페스티벌도 10월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산짬뽕페스티벌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지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차질없이 개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산짬뽕페스티벌은 군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짬뽕을 통해 맛의 도시 군산을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상반기 중 섬마을의 특색 있는 축제 개최로 어촌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꾀할 어촌마을 섬마을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

어촌마을 섬마을 작은 축제는 어촌 마을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다양한 축제로 인해 전국 관광객들이 군산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갔다”며, “올해에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