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위탁업체 및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 억제를 위한 위탁업체 간담회가 열렸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D주류 군산공장에서 H산업 등 201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위탁, 수집, 운반, 해양처리과정 관련 법령 준수 및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폐기물 위탁업체 준수사항, 위탁처리 절차, 폐기물 인수∙인계서 작성요령,  해양환경 개선 부담금 관련 제도 안내,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폐기물 불법 해양배출 근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또 폐기물 해양배출 억제대책 필요성 및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해양배출 억제에 대한 협조사항 당부와 폐기물 위탁자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해경 관계자는 “폐기물 관련 위법자에 대해서는 적발시 엄중 사법처리 함으로써 폐기물 불법배출을 방지하고 이들 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등록된 폐기물 위탁업체는 총 348개로써 해경은 이들 업체들이 해양에 무단 투기하는 폐기물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