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경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경암마을조합)’.

경암마을조합은 지난 26일 경암동주민센터 임시청사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산 1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인 경암마을조합은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하며 마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함은 물론 자생하고 지속하는 경암동을 만들어 가고자 태동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2024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예산(안) 승인의 건 ▲설립경비 등 기타설립에 필요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임원진으로는 임완빈 경암동 서래장터 상가번영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했으며, 김원경·하정희·이종필·진성원·최인호·김정순·이진표 이사, 김성훈 감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공공(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마을카페 운영, 마을축제 기획 및 운영, 도시재생지역 내 환경관리 등의 주요 사업들을 확정했다.

임완빈 이사장은 “이번 경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은 경암동 도시재생의 결실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모두가 협력하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