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오우정)에 수감 중인 수용자 37명이 4일 제22대 총선 거소투표를 완료했다.

이번 거소투표는 군산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거소투표관리위원 입회하에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됐다.

오우정 군산교도소장은 “이번 국회의원선거 거소투표는 직원들의 체계적인 업무분담을 통해 수용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특히 거소투표 준비과정부터 투표에 이르기까지 적법절차를 준수하여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거소투표는 일정한 사유로 선거인이 사전투표나 투표장에서 투표할 수 없을 경우 선거일 전에 미리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거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자로 미결수용자, 노역장유치자, 1년 미만 징역 또는 금고형의 확정 및 집행중인 사람이 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