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실시될 군산농협 제13대 조합장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군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강춘문(58) 현 조합장, 송익규(59) 전 농협 이사, 최성기(61) 전 개정농협장, 박형기(59) 전 농협 이사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군산지역 최초로 터치스크린 방식에 의한 전자투표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안전한 투표관리가 기대된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재임동안 이룬 흑자경영을 강조하는 강춘문 현 조합장의 3선 여부가 첫 번째 관전포인트다.

또 이에 맞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3명의 입지자들은 경제사업 분야 등 강 조합장 재임중 미흡한 점과 새인물론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여 조합원들의 표심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24일 조합원 3,930여명을 대상으로 조촌동 군산농협내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