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스란 식사의 밥(Rice)과 도움주는 사람들(Helper’s)의 합성어로 식사를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초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 분위

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밥퍼스’ 사업은 2023년에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센터 인근 소재에 식사도우미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됐다.

올해는 관내 동 지역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하며, 주 1~2회, 총 1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밥퍼스봉사단은 디딤돌봉사단, 다정다감, 오손도손,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별 점심 식사를 1일씩 지원하고, 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며 말벗을 해드리는 시간을 갖는다.

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에서 식사 준비를 할 여건이 안 돼서 함께 식사를 하기 어려웠다”면서 “봉사자분들이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더니 기력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진 이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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