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 매각한 불용 농기계들은 내용 연수 초과 등의 사유로 불용 처리된 관리기, 트랙터, 콩탈곡기, 땅속작물수확기 등을 포함해 총 40종 45대였다.

매각에는 관내 농업인 155명이 입찰해 45대 중 27대가 낙찰됐고, 18대는 무입찰로 유찰됐다.

개찰은 입찰한 농기계 품목별로 참관인이 입회해 공개 추첨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했다.

채왕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구 연한이 지난 농기계이지만 관내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값비싼 농기계 구입의 가격부담을 완화하고 농작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18대에 대해 2차 공개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계(☎454-590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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