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는 LA 엑스포 통관 공식 지정업체이자 관련분야 전문업체인 최동훈 카고러쉬 대표가 참석해 ▲급변하는 대미 무역 환경과 수출 동향 ▲농수산식품 통관제도 ▲통관·무역서류 작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현지 통관 어려움, 상품별 특수한 통관 절차 등에 대한 ‘1:1 상담’을 통해 업체별·상품별 특성에 맞는 개별 논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시는 지역 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시작으로 수출 관련 교육, 바이어 발굴 및 연계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시는 최근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수출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농식품 업체들도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농업회사법인 더미들래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유)어울림 ▲멜로디 ▲농업회사법인 (유)산돌팜 ▲이성일(농부의식품공장) ▲진포상회 ▲(유)내고향시푸드 ▲어성호 ▲(유)바다향 ▲(유)아리울수산 ▲군산박대수산 ▲옹고집 영농조합법인 ▲영인바이오 ▲효송그린푸드 등 1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전 세계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농식품 수출물류비 보조가 완전히 폐지되어 지역 업체의 통관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며 “수출 사전이행 지원 등 간접 지원의 확대를 고민해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지난해 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억 8,2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