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조선업의 경우 떨어짐, 깔림, 부딪힘, 폭발 등 총 9건, 13명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지청은 올해 관내 조선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사업장에서의 안전관리 이행을 위해 용접·도장 및 고소작업 등 조선업 10대 안전수칙에 대해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9일 사업주 및 안전보건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선업 최근 중대재해 발생 현황 및 유형별 주요 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수칙을 전파할 방침이다.

전대환 군산지청장은 “관내 조선업의 재도약과 성장을 위해서는 안전한 일터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핵심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