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축구협회 회장(오른쪽)이 김인곤 원장에게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축구인들의 뜻을 모아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지난해에도 아동복지시설인 모세스영아원에 사랑의 백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김인곤 신광모자원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렵다보니 복지시설에 답지하는 온정의 손길이 예전만 못하다”라며, “원생들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준 정영주 회장님과 축구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영주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 자신보다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모자원은 현재 36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