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의 주제로 열린 2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현하는 데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들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김송죽 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를 초빙해 ‘국내외 탈북민 현황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 교수는 “탈북민에 대한 따뜻한 지원과 관심이 한반도의 미래를 살릴 수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과 개선 과제를 모색하며 탈북민에 대한 생활 밀착형, 맞춤형 지원 활동 추진 등으로 포용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준 협의회장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을 가지고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실천 방안을 구체화해 자유민주주의 통일 기반 조성을 만드는 것이 자문위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통일 관련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통일에 구심점 역할을 해준다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갑작스러운 변화가 닥쳐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