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이상열)는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명일을 산업안전 대진단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주)명일은 경영활동 전반에 있어 전 사원 안전보건이 회사의 모든 활동 중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출입시부터 안전보건을 강조하는 현수막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올해는 ‘안전점검 활성화를 통한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세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특성상 물류보관과 배송업무를 취급하다보니 안전모, 안전화 착용과 같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근로자들의 눈에 띄는 곳마다 안전수칙을 부착해 안전의식 고취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및 사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모든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감소시키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명일은 사내 지게차 운반 작업시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보행자와의 충돌을 예방하고자 바닥 도색을 통해 지게차와 보행자의 구역을 구분했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위험요인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존도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존은 옥외작업 중 폭염으로 인한 온혈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산소포화도, 혈당·혈압 측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측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개선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서재현 상무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는 등 자체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나아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문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무사고가 쌓이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