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 등 중요문화재가 대량 출토되고 있는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근해가 중요문화재(사적)로 가 지정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12월27일가지 ‘군산 야미도 근해 해저문화재 매장해역’을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중요문화재로 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 지정된 해역은 동경 126도 29분, 북위 35도 50분을 중심으로 한 반경 1km 이내 해역으로 면적은 약 314만㎡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는 야미도 해역에서의 고려청자 등 해저 문화재의 불법 도굴과 손상을 막기 위해 해상 순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또한 군산해경은 야미도 인근 문화재 발굴 해역에서의 조업을 자제해줄 것과 문화재를 발견하면 문화재청이나 해양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어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