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지자체가 배달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과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불법운행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배달 오토바이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결과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록번호판 위반, 신호위반 등 무려 2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사망사고 이후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경각심은커녕 여전히 불법운행을 일삼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륜차 운전자들은 숙취운전에 유의하여 주시고 신호위반 및 인도주행 금지 등 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