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현경)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과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9일‘즐겁게 건강하자’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 건강 격차 해소 및 건강 형평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아동의 보편적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은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음건강 상태 정기 체크 시스템 구축 ▲ 마음 건강 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 아동 상담과 치료 방안 마련 촉구 ▲가구소득별 건강 격차 해소와 형평성 보장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와 소외 지역 아동 정책 확대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을 촉구했다.

조현경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특히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아동의 건강 격차가 벌어진다는 실태를 알려 아동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조준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장은 “군산시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볼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군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 보호 체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2019년 8월에 개소해, 군산시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