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이모씨(19)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이씨와 공모해 성폭행 당한 여성을 윤간하려던 현역군인 강모씨(20) 등 3명을 준강간 혐의로 입건하고 이중 강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달아난 2명의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9일 새벽 6시30분께 나운동 소재 'S'파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 이모씨(22)를 성폭행 한 후 친구인 강씨 등에게 연락, 강씨 등은 순서를 정해 이씨를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술이 깨어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