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대와 군산소대 대원 20여 명은 30일 대명동 소재 군산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원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설거지 및 청소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군산대대와 군산소대 대원들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성산면과 나운동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쳤다.

성산면과 나운동은 이번 폭우 당시 많은 수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대원들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속히 삶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오성권 특전예비군 군산대대 중대장은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원들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고자 급식봉사를 하게 됐다”며, “아울러 하루속히 수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대원들과 뜻을 모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