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총 4일간 내항 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원에서 ‘2024 군산문화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유산야행은 한 여름밤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야행은 8가지 주제로 한 ‘8夜’로 진행된다.

주제별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이다.

먼저 야경은 ▲빛으로 보는 근대문화 이야기 ▲달빛 스팟 ▲근대식 천연당 ▲문화유산·문화시설 야간경관조명 ▲야행 네온 놀이터 ▲이공이오 여행을 부탁해이며, 야로는 ▲야행 소원로드 ▲군산야행 투표소 ▲문화유산 발도장 투어 ▲문화유산 한바퀴 ▲별별부스 ▲지붕없는 박물관 ▲호외보이 ▲야행 반바퀴 버스 ▲아이스 야로가 운영된다.

또한, 야사는 ▲야행팀을 이겨라 야행마블 ▲야행 필름 ▲야행거리 청년 예술가 ▲몸으로 느껴보는 군산의 역사 ▲손으로 만드는 군산 문화유산 ▲내가 그린 모래밭 문화유산 ▲군산의 100년 ▲밀수품을 찾아라! ▲독립운동가 명함전시 ▲야행 화폐 만들기 체험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십자말풀이 스토리북 ▲군산 문화유산 교실 ▲나도 독립군 시인이다 ▲근대 사진사 ▲내가 소개하는 문화유산 지도 ▲내가 색칠하는 근대문화유산 ▲전통놀이 체험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야화는 ▲군산 국가등록 문화유산 사진전 ▲무형 문화유산 침선장 전시 ▲근대역사박물관 특별전시회 ▲신흥동 일본식가옥 특별관람 및 해설 ▲문화유산 문화시설 야간 무료개방이며, 야설은 ▲개막행사 ▲역사의 선율 ▲바다의 선율 ▲찾아가는 선율이 진행된다.

야시는 ▲별 하나에 공예품 ▲문화유산 공방 체험이고, 야식은 ▲야심상가 아이스께끼 장수 마음대로 ▲야행에서 먹고자고 ▲가배와 음악 한잔 ▲푸드야이며, 야숙은 ▲슬기로운 야행생활 ▲야행 패키지로 구성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군산문화유산야행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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