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소재 (유)중림산업 홍성근 대표가 19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군산 발전을 응원했다.

2010년 군산에 설립된 (유)중림산업은 콘크리트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제품을 제조하는 튼실한 기업이다.

평소 홍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근 대표는 “우리 기업의 고향인 군산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표현함과 더불어 군산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시 발전을 응원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유)중림산업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군산시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