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3일 고층건물 화재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를 위한 ‘에어매트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에어매트는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 고층에서 떨어지는 피난자를 구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명구조 장비로, 송풍기를 이용해 빠르게 공기를 주입하여 설치된다. 이 장비는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피난자를 안전하게 받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 번에 한 명씩 낙하해야만 안전하게 구조가 가능하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에어매트의 설치부터 조작,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까지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실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인명 구조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고층 화재에 대비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전문성과 실전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