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이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를 선정한다.

군산항 7부두 배후에 7만 140㎡ 규모로, 최대 25톤 지내력으로 조성되는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은 오는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은 타워,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야적 등의 용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이 완공될 경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일환인 해상풍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해상풍력 업체의 야적장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사 모집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군산해수청 항만물류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납품 실적이 있는 업체이거나 전북특별자치도에 최근 1년간 소재한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을 통해 해상풍력 대형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되어 항만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