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군산공장(본부장 신양호)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군산권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자동차 제조과정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 교육청과 연계해 관내 31개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일상생활의 일부분인 자동차의 제조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완성차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컨셉트 카와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에어백, ABS, 전기배선 등을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체험에 볼 수 있도록 했고, 공장견학 시간에는 로봇이 차체를 용접하는 모습, 2만 5천 여 개의 부품을 조립하여 1분에 1대씩 차가 나오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선생님은 "GM 대우에서 아이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자동차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어 학교에서 이론으로 수업하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다"며, “아이들 또한 자동차 제조과정을 실제로 보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돼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자동차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군산지역 초등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매년 이런 행사를 실시해 초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DAEWOO군산공장은 지난해 38,000여명이 방문해 군산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