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동안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출·입항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한 조업 계도활동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어선출입항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인원의 일치 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승선원 변동 신고는 사고 발생시 신고 된 인원과 실제 탑승 인원이 일치하지 않고 구조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어선의 승선원 변동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1차 경고, 2차 10일 어업정지, 3차 15일 어업정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명부는 해양사고 구조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를 위한 필수 정보”라며, “안전을 위해 어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 관내에서 적발된 승선원 변동 미신고 건수는 2021년 50척, 2022년 14척, 2023년 29척 등 총 93척이 적발됐다.